우리나라에 50대 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 치매
치매에 좋은 음식과
치매예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리는 만큼 중요한 신경 질환입니다.완전한 치료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치매도 알고 보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일부 치매는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도 예방법을 잘 익히면 막을 수 있습니다.
치매란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지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의 질병에 의해 뇌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생기는 것이며, 혈관성 치매라고 부르며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뇌의 실핏줄이 서서히 좁아지며 막히게 되면 치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합니다. 언어기능, 판단력, 계산력 기능이 저하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란?
환자나 보호자는 여러 증상을'기억이 떨어진다' 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반복해서 질문하는 것,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억 저하보다는 언어능력 저하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길을 잃고 찾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언어능력 저하가 진행되면 이해력이 떨어지며 따라 말하는 장애가 나타납니다.
치매 증상
치매와 건망증은 다릅니다. 건망증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 판단력 등은 정상적이며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건망증 환자는 기억력 장애에 대한 주관적인 호소를 하며 지나친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낸다거나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해 냅니다.
치매 증상은
=기억력 저하
치매환자의 경우 힌트를 주어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 장애
물건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머뭇거리는 현상 '명칭 실어증'입니다.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길을 잃고 헤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나타나며, 점차 증상이 진행되면 집을 못 찾거나 집안에서 화장실이나 안방 등을 혼동하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계산능력 저하
거스름돈과 같은 잔돈을 주고받는데 실수를 계속합니다. 돈 관리를 잘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성격, 감정 변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과거에 매우 꼼꼼하던 사람이 대충대충 일을 처리하거나, 의욕이 많던 사람이 매사에 무관심해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며,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치매 진단
환자와 보호자를 통해 간단한 병력을 청취하고 간단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여 인지능력을 평가합니다. 치매가 의심되면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인지 능력이 실제로 저하되어 있는지 진단합니다. 정밀검사는 환자의 인지능력을 같은 연령, 학력, 성별의 정상 군과 비교하여 얼마나 저하되어 있는지를 신경심리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인지능력이 저하된 것이 확인되면 치매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을 찾기 위함 혈액검사, 뇌영상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매의 원인이 확인되면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매 치료법
=증상 및 행동 증상의 호전을 위한 치료
기억력과 행동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항아 세틸 콜리 분해효소 억제제, NMDA라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 차단제가 현재 치매 치료제로 대표되는 약제입니다. 요양 병원 입소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매환자는 우울, 불안, 환각, 폭력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우울증 약, 항정신병약을 써볼 수 있습니다. 항정신병약은 심혈관계 질환과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사용 전에 보호자의 이해와 동의가 필요합니다. 행동장애가 있다면 복용 시 고려하고, 복용 후 증상이 안정된다면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지기능의 간접적 악화 요인 제거
인지저하가 있는 환자는 외부요인에서도 인지기능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을 약화시키는 약물의 제한에 신경 써야 합니다.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은 항콜린 효과가 있는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소변 약 등입니다.
환자의 증세가 나빠졌다면 뇌졸중 등 살펴보고, 다른 내과적 원인 등을 찾아야 합니다. 심한 감기, 폐렴, 신장염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인지저하가 악화되기도 하며, 체중변화를 면밀히 관찰하여 영양 섭취와 탈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적 접근
치료 가능한 치매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뇌출혈,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등으로 인한 치매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지속적으로 치료함으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접근 방법
신경인지 기능의 점진적인 감퇴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수행 능력 장애가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획기적인 치료제도 개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기본적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요법,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법
=정기적인 건강검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은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들입니다. 혈관벽을 두껍게 하고, 열 관의 내부를 좁게 하여 뇌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은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응집 억제제나 항응고제, 혈류 순환 개선제 등을 투여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진으로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흡연
과도한 습관적인 음주는 뇌 세포를 파괴하며,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하면 담배의 성분 니코틴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걷기와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뇌혈관 질환 등에 보호 효과를 가집니다.
=두뇌 사용
적절한 수준의 두뇌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독서, 문화활동, 악기 연주, 정원 가꾸기, 운동, 라디오 청취, TV 시청 등 정신적인 노력이 동반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즐겨하던 취미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찾습니다.
=대인관계와 사회활동 유지
적당한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기능을 유지하며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화를 나누며 모임이나 사회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수면부족, 수면과다 모두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잠에 집착하면 불면증이 생기고 수면제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수면제 복용은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수면을 해치는 수면 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이 없는지 진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
=양파, 마늘
양마는 퀘세틴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혈압이나 각종 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나쁜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뇌의 세포를 보호해 줍니다. 양파, 마을에 알리신 성분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완화해 주며, 피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고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며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레티난,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많아 피를 탁하게 만드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좋아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 포도
블루베리, 포도에 아토시아닌 성분은 뇌 활성을 도우며, 기억력 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데 블루베리의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클로르겐 산 등 페놀 화합물이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며 혈액순환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이 채소 중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고혈압 예방을 해주며, 몸 안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줍니다. 블루 콜리에 칼륨,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비타민이 들어있어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고등어
고등어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습니다. 고등어는 튀기는 것보다 쪄먹는 것이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사회보장제도 활용
치매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보호자를 힘들게 하는 질환입니다. 가족 중 한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보호자들이 서로 도와 가며 환자는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요양보험, 치매가족 휴가제, 치매 지원, 산정 특례, 재택의료, 공공후견인, 연말정산 공제 등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를 알아보고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해 치매와의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제철음식과 섭취시 주의사항 (0) | 2022.10.20 |
---|---|
심근경색의 모든것 (0) | 2022.10.17 |
귤 효능과 부작용 (0) | 2022.10.07 |
석류의 효능 (0) | 2022.10.06 |
고혈압의 좋은 음식과 위험성 (0) | 2022.10.04 |